이소연 / undefined
2006.05.29농협에서 온 전화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5월 29일 11: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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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1588로 시작하는 낯익은 번호가 뜨며 울리는 전화를 받으니
농협의 여직원으로부터 온 통역 의뢰였습니다.
관리비를 납부하기 위해 오신 캐나다분이
타은행 10만원권 수표를 가져와 바로 현금화될 수 없고
농협에 계좌가 있으니 수표를 입금하시면
내일 3시이후에 현금으로 바꿀 수있다고
설명드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캐다다분께 이 부분에 대해 설명드리고 다시 여직원을 바꾸니
지금 체크해보니 농협에 관리비를 입금할 계좌가 있다고 하며
바로 수수료 없이 자동이체가 가능하다고 하여
다시 한번 그 분께 이 방법으로 하면 좋겠다고 설명드리며
충분한 도움이 되셨나 여쭤봤더니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여직원을 바꿔
상황에 대해 다 설명드려 잘 이해하셨지만
다시 한번 바디랭귀지를 써서라도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드릴 것을 당부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짧은 통화였지만 작은 도움이 된 것에 대한 뿌듯함으로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