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화 / 중국어

2013.07.01

경찰관이 직접 전화를 하셨오요

#기타#기타

애기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전화벨이 울려서 받았더니 경찰관께서 직접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홍콩에서 오신 젊은부부가 카메라를 한국여자분한테 부탁을 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한국분이

카메라 렌즈를 떨어뜨려서 스크래치가 났는데 지금은 서비스센터에 있는데 비용이 5만원정도

나오는데 한국분이 계산해드리겠다고 수리를 맏기라고 하시는데 홍콩부부는 혹시 한국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했다가  홍콩에서 다시 문제가 생겼을때 제대로 보상을 못 받을가봐 걱정이라고 하셔서 서비스센터

직원분한테 물어봤더니 세계어느곳에서 수리를 맏겨도 보상은 다 된다고 걱정하시지말라고 하셔서 그렇게

전해드렸더니 수리를 맏기겠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 애들도 많고 애도 울고해서 전화소리가 낮게들리고 해서

제 통역이 잘 되는지 걱정이였는데 다행이 전화너머 들려오는 흡족한 목소리에 한시름 놓였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전화라 정신없이 받아서 이제야 올립니다. 그분들 즐거운여행이셨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