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 몽골어

비행기 수속절차 관련문의 통역(2013.06.29 11:00~12:00)

 

(연속2번 전화)

한국말을 전혀 할 줄 모르는 몽골분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다시 몽골로 가는 과정에서

비행기 탑승시간지연과 환승역에서의 물건이동, 보안검색 관련으로 통역을 요청하였습니다.

한국 담당자가 설명하는 내용을 몽골 분에게 통역을 하였지만,

몽골분이 개인적으로 답답하고 어려운 절차가 있는지 그 부분에 관하여 계속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간단한 절차나 방법을 설명해줄 수는 있지만, 자세히 설명을 하였다고 해도

한국공항과 여러 가지가 생소한 몽골분에게는 모든 상황이 많이 어렵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항직원이 아주 친절하고 상세히 그림을 그려주며 안내를 해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통역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출입국 과정에 몽골어 직원이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공항에서 넉넉한 인력배치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움을 주어 보람이 있었지만 전화로 하는 한계가 있었고,

어쨌든 한국분도 상세히 가르쳐주고 저도 그에 따라 전달하여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