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리 / 프랑스어

2013.07.22

외국인 노동자 전용 의원에서

#기타#기타

 

 

기니에서 오신 노동자께서 치질에 걸리셔서 치료가 필요한 과정에 전화가 왔었고요.

당시 외국인노동자의원에 병원에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좌욕을 꾸준히 하고 약을 먹으라고 전달사항을 전달해드렸고요. 

 

추가로 병이 있는지? 증상에 대해 한 두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다른 피부 질환이 있어서 

외국인 환자께서 항생제를 받고싶어하셨고, 의사선생님은 그정도로 심하지 않다고 하셔서 

서로 상황 전달을 해드렸습니다.

 

 

치질이나 항문이라는 용어가 나왔지만 부끄러울 틈도 없이 단어들을 어서 검색해서 통역해드렸습니다.

오랜만에 성사된 통역콜이어서 그런지 정신이 없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의사전달이 서로 잘 이루어져서 흐뭇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