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범 / 아랍어

2013.07.30

외국인전용 기념품판매처에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어제 외국인 여성이 여성한복을 한벌 구입하셨는데 오셔서 뭐라고 하는말인지 몰라서 통역을 요청해왔습니다.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분이 어제 한복이 너무예뻐서 한벌구힙하여 호텔로 가지고 왔더니 아빠게서 너무나 비싸다고 하여 다시 환불해달라는 내용이였으며 환불할경우 지급된 돈이 언제쯤 본인통장으로 입금되는지 궁금하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러자 판매원이 어제 카드결제한 건이기때문에 사우디여성분의 통장에서 돈이 인출되지 안앗르것이라고 하자 사우디여성은 무슨소리냐 분명나의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갔다 라고 하며 호텔측 매니저와 이문제를 다시 확인해보겠다고 하면 황급히 매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뭔가 개운치않은 통역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