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원나 / 일본어
2013.08.04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른 시각에 울리는 벨 소리. 잠결에도 bbb코리아 전화라는 생각에 얼른 전화를 받았는데요,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일본분이 게스트하우스를 찾고 있는데, 그 일본분이 보여준 게스트하우스 주소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도 다른 이름의 게스트하우스가 나온다는 얘기여서, 일본 여성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 여성분이 핸드폰에 저장을 해둔 주소를 경찰관한테 보여줬다는 얘기와 게스트하우스 이름을 얘기해 주셨는데, 경찰관이 얘기해준 게스트하우스와는 다른 이름이었죠. 그 걸 경찰관한테 전달했고, 게스트하우스 이름으로 검색을 했더니 그 일본 여성분이 찾고 있던 게스트하우스가 맞다고 합니다. 이걸로 통화는 종료되었는데요, 간단한 통화내용이었지만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거에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