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 중국어

2013.08.06

병원과 경찰서 통역 2건

#기타#기타

성모 병원에서 온 전화로, 요청은 찾고자 하시는 환자분의 영문성명을 통역해 달라는 요청이었지만,

내방한 중국 아주머님께서는 또다른 성모 병원이 있냐는 다소 다른 내용들이었습니다.

즉, 병문안 온 것도 아니고, 아파서 온 것도 아니고, 아주머님께서 성모병원에 입원 후,

완쾌가 되어 너무 감사해서 성모상에 꽃이라도 놓고자 오셨다고 하셨는데, 다른 성모 병원을

안내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꽃을 사고 싶은데, 계산이 안되어 같이 가 주었음 한다는 부탁과

함께 통역 요청하셨고, 친절하신 병원 관계자분으로 인해, 제 임무도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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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8월 5일 저녁 10:50 대전의 한 지구대로부터,,,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고 있어서 통역 요청하셨고,

중국 여성분은 대전시사중국어학원으로 갈 수 있는 차편과 정류장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원래는, 학원 측에서 마중 나오기로 했는데, 만나지 못했고, 전화도 받지 않으신다고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친절한 세계 일등 대한민국 경관님께서 다시 연락도 해 보시고 했지만 역시나 불통이었습니다.

긴장한 목소리의 떨림으로 그 중국 여성분의 불안감이 충분히 전달되어서,

경관님께 인터넷 검색한 학원측 전화번호를 통해 연락을 다시 한 번 부탁드렸으며,

목적지까지 잘 안내하시겠다는 경관님의 친절함에 감사드리며, 통역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