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화 / undefined
2006.06.07봉사활동 정말 즐겁네요.~~
- 언어(Language) :중국어
- 봉사일자(date) :6월 6일
5일이내 bbb요청전화가 올것이라는 메세지를 받은지 2틀이지나서 밤10시43분에 한참 저
녁드라마에 푹 빠져있는데 갑자기 요청전화가 울렸다. 3월달에 한번 전화가 온지라 아직
순번이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올줄을....
월드컵때에도 한번도 받아본적 없는데 올해에 벌써 2번씩이나 받아보다니^^^
너무나도 기뻐서 얼른 전화를 받아보았다.
내용인즉 북경에서 단체여행으로 왔는데 내일 귀국해야하는데 같이왔던 사람들이 투숙하
는 호텔 강남까지 가야되는데 늦은밤이라 뻐스도 없고 길을 몰라서 찾아갈수 없다고 했
다. 자신은 지금 공항에 있는데 어떻게 가면 되냐고 묻는 내용.
방법은 택시를 타는방법밖에 없는데 택시를 타려고 하니 기사아저씨가 지점까지 중국돈
800원을 내야 한다고 하고 중국분은 너무 비싸다며 그냥 공항에서 주숙하겠다고 하면서
끊었다, 결론이 잘 마무리 되지않아서 조금은 아쉬웠다.
중국사람들은 거이 돈에 인색해서 조금만 비싸도, 무조건 절약하는편이라 택시요금에 그
렇게 많은돈을 들여가면서 사치를 부리지 않는다는거....
아무튼 저로서는 잘해결볼려고 노력을 했고 옆에서 해주면 훨씬 잘해주었을지도 모른다
는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이번 일로부터 처음때와는 다르게 많이 떨리지도 않고 차분하게 대했고 자꾸 하다보면 능
숙하게 잘할것같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비록 한밤중에 전화를 받아야한다는 불편함이 있고 항상 전화에 신경을 쓰고 또 받다보
면 광고전화같은 불필요한 전화도 많이 온다. 하지만 그가운데서 어려움을겪고 있는 분들
이 잘 해결이 되여서 한국에 좋은 이미지를 남긴다면 더 바랄나위가 없다.
앞으로도 제가 더많은 일을 할수 있는 , 저 필요로 하는것이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대한민국 홧팅!
앗! 그리고 우수자원봉사라고 선물보내준 <디지로그>책 잘 받았습니다.
별로 잘 한것도 없구 그저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