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형 / 영어
2013.08.16택시기사님으로 부터의 전화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비비비 통역 요청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전화를 받았더니
인천공항에 계신 택시기사분의 전화였습니다.
브라질에서 오신 손님을 태웠는데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신다며
통역 요청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브라질 손님께서 집이 이태원에 있는데 그쪽으로 가고 싶으시다고 하셨고
우선 이태원에 도착해서 더 자세히 길을 알려주고 싶으시다고 하셨습니다.
30분 내에 다시 전화를 거시면 저에게 다시 연결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통화 연결상태가 좋지 않아서 기사님과도 의사소통이 힘들었지만
마지막에 외국인으로 부터 thank you라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