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 영어
2013.08.21지갑을 잃어버린 분을 도와드리게 됐습니다.
8월 9일 오후쯤 첫 번째 통역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울산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교환학생의 도움 요청이었습니다.
경찰서에서 친절하신 경찰관분과 번갈아가며 통화를 했고,
분실물센터가 있는지, 그리고 잃어버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레포트를 발급받을 수 있는지를 궁금해 했습니다.
레포트를 발급받으려면 일단 외국인 등록증이 있어야한다 하셔서 이미그레이션센터로 그 분을 보내게 되었고,
안타깝지만 지갑같은 분실물은 취득자가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찾기가 어렵다는 말을 전해주게되었습니다.
깨끗하게 해결된것같지 않아 마음이 편치만은 않은 첫번째 콜이었지만, 조금이라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