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 영어
2013.08.25상점에서 걸려온 전화.
통역 요청 전화가 왔다. 마음을 가다듬고 전화를 받으니 산삼 파는 가게인데 사장님께서 외국인 손님이 뭐라고 하는데 못알아 듣겠다고 바꿔 주셨다. 받아보니 이 산삼을 사서 공항으로 어떻게 가져갈수 있는지 물어보셨다. 사장님께 설명 드리니 아이스 팩으로 포장을 하니 3일동안은 문제가 없으니 공항으로 보내도 괜찮다고 하셨다. 택배로 공항으로 부쳐야 하는지 아니면 포장을 해서 주면 외국인 손님이 가져갈 것인지 물어봐 달라고 하셨다. 소님께 설명 드리니 알았다고 하시면서 이 산삼을 본인 나라 인도로 가져가면 어떻게 먹는건지 물어보셨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씻어서 씹어머으면 된다면서 인삼이 아니라 산양산삼이라서 비싸다면서 4만원 짜리와 15만원 짜리 두가지가 있고 4만원 짜리는 10개, 비싼건 5개는 사서 먹어봐야지만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셔서 손님께 설명 드리니 알았다면서 그럼 오늘 4만원짜리 하나 사서 먹어보고 한달뒤에 출국하니 그때 와서 산다고 하셔서 사장님께 전달 드리니 알았다고 고마워 하시면서 통화 끝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