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용호 / 영어

2013.08.30

휴대전화 서비스센터에서 전화가 왔어요.

#기타#기타

 서비스 엔지니어셨는데 고객이 뭐라고 하는지 알아봐달라는 요청이었어요. 

고객은 영어 원어민이 아닌 듯 했는데, 휴대폰이 고장나서 왔고, 교체가 되는지, 

새 제품으로 되는지 물어봐달라고 했어요.

엔지니어분은 교체를 해주는데 완전 새제품은 아니고 90% 새 제품이라고 했고 이를 잘 전달했어요.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려고 했고, 혹시나 잘못된 말을 전달할까 싶어 불확실한 내용은 재확인 하고 전달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더 궁긍한 사항은 없는지 물어서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전화 주신 엔지니어 분이 지금 통화가 가능하냐고 먼저 양해를 구해주셔서 감사했구요... 

언어 장벽으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분들 사이에서 저의 작은 역량으로 도울 수 있었다는 사실에 뿌듯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