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혜 / undefined
2006.06.11날치기?
- 언어(Language) : 러시아어
- 봉사일자(date) : 2006 0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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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늘 그렇듯;;)
한 러시아 여자 분이 길에서 구타를 당하고,
가방을 빼앗겼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세한 내용을 물어봐 달라고 했습니다.
<자세한 통역 내용>
1. 한국에 온 이유
- 비지니스차 자주 온다고 함.
2.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 흰 가방과 그 안에 들어있던 러시아 패스포드, 국제 패스포드, 크래딧 카드, 돈, 표 등
등...
3. 자세한 사건 당시의 상황
- 길에서 두 명의 낯선 남자가 (한 명은 20대 초반 쯤 되어보이는 젊은 남자, 다른 이는 중
년) 다가와 구타하고 가방을 빼앗아 순식간에 달아남.
+ 그 밖에 사소한 것들...
여자 분이 울먹울먹 하시더라구요.
나쁜 사람들... 한국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