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경 / 러시아어
2013.09.11새벽 응급실에서
새벽 응급실에서 온 BBB전화였습니다.
자녀가 갑작스런 경기증상을 보여 119의 도움으로 조금전 응급실에 도착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현재 상태가 매우 안좋은 상태라고 언급하였으며 언제부터 이런증상이 시작되었고, 예전에도 이런 증상이 있었는지, 현재 먹고 있는 약물이 있는지를 여쭤봐 달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예전에 경기증상을 보였던적이 2~3번정도 있었으며 최근에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예전이라고 해도 이미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안난다고 하였으며 현재 먹고있는 약물은 딱히 없다고 하셨어요. 본인도 자녀의 상태가 안좋은것을 안다고 하며 꼭, 제발 자녀를 치료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부분을 의사선생님께 전달해 드렸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환자 보호자께 전달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전달해 드리며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