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 일본어
2013.09.11편의점에서의 간단한 통역
왠일로 하루에 두번씩 3분간격으로 ``bbb운동``발신자 번호가 떴다.
밤 12시가 넘어서 그런가?!!행운인가..ㅎㅎㅎ
그것도 정말 간단한 통역이다.
먼저 걸려온 전화는 김밥안에 무엇이 들어갔는지가 궁금한 일본인 여성분이었다.
웃겼던건 단무지를 닥꽝이라고 말했더니 못알아듣는다며 알바생의 전화였다.ㅎㅎㅎ
하나하나 꼬치꼬치 색깔별로 물어보시는 일본인..그래서 마지막엔 특별히 못먹는 음식이 있느냐며 물었고,
한국음식은 맛있는게 많으니 많이 맛보시고 돌아가실고 인사하며 마무리 했다.
30분정도 뒤에 걸려온 두번째전화도 편의점이었는데..
막걸리를 찾는 일본여성분었다.
*^^*
가끔 아주 가끔 발신자표시에 bbb운동이 찍혔다가 휘리릭 끊어져버리면 그리도 아쉬웠는데..
오늘새벽엔 두번이나 걸려와서 좋았네요...
아주 간단한 통역이어서 봉사라 말하기도 뭐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매번 글을 올리는게 쉽지는 않네요..
오늘은 무슨일인지...저도 자판을 두드리게 됩니다.
가을 하늘처럼 푸르른 bbb회원님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