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춘자 / 중국어

2013.09.27

중국할머니가 집에 들어가지 못한 사연

#기타#기타

2013년9월23일11시38분 한밤중에 어떤할머니가 복도에 앉아 계신다고 무서워서 이웃이 신고로 부산경찰관 두분이 출동을 했습니다. 부산 경찰관님은 할머니한테 무슨얘기해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해서 1588-5644통역신청을 하였습니다. 할머니는 중국 흑룡강성에 한국에 오신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고 외손자집에 살고 있습니다. 항상 외손자와 같이 나갔셨는데 외손자가 출근을 하셔서 혼자 나갔다가 집키비번을 0100로 기억을 하셨는데 번호가 맞지 않아서 문을 열수가 없었습니다.  친척과 외손자의 휴대폰번호도 자기의 휴대폰안에 저장을 하였기에 휴대폰은 집에 두셨기에 전혀 모른다고 하면서 외손자 2시 퇴근할때밖에 기다릴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새벽 2시에 들어올때 복도에 기다리가다 경찰관님까지 이렇게 오셔서 놀라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때마침 외손자가 일이 조금 일찍히 끝나서 집에 돌아오셨습니다.

밤중에 출동한 친절한 경찰관님 수고가 많으셨고 중국할머니가 밤에는 혼자서 다니시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