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3.09.30

송파 경찰서로부터

#기타#기타

 

8월에 한번, 9월에 한번 휴대폰 벨을 못들어 봉사 기회를 놓친 후, 저녁 준비를 하다가 휴대폰이 울려 얼른 받으니 반가운 봉사 요청 전화였

다.  송파 경찰서에서 걸려 왔는데, 일본인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알아봐 달라고...  그 일본인은 젊은 아가씨였다.  올림픽 공원의 올림픽 홀에

가고 싶은데 택시 기사와 소통이 안되는 것이었다.  경찰분과 택시 운전사 분이 교대로 나와 올림픽 공원역 3번 출구에서 내려주면 되겠

느냐구 물어봐달라는데... 그리 물어보니 3번 출구에서 내려주어도 어떻게 갈지 감을 못잡을 눈치에, 다시 경찰분께 전하니 난감해해...다

시 일본인을 바꿔 달라구 해서 정확히 공원내의 어디로 가고싶으신 건지를 물으니, 사실은 콘서트 티켓이 있어서 공연을 보러가는 거라

구 하기에 경찰분께 그리 전하니,  택시 운전사분과 상의해서 다시 택시에 태우고   올림픽 공원 안으로 들어가 주변에 오가는 분들께 물

어서  공연장 근처에 내려주겠다구 하셔서 모두가 ok를 하고 봉사가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