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화 / 중국어

여행 중에 사고가 발생하면 참 앞이 깜깜해지죠.

지난번 119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우도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머리를 다치고 일시적으로  기절한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인 괜찮다고 하였고 119대원분은 그분에게  머리가 계속 아프면 제주시내에 있는 제주대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라고 전달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 배편이 곧 출발한다는 말까지 전달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즐거운 여행으로 추억을 남겨야 할텐데, 그 분이 아무일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