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섭 / 일본어

2013.10.21

웨스틴호텔을 찾아요.

#기타#기타

 일요일 아침 지하철안에서 전화를 받았다. 웨스틴호텔을 찾는다고 하는데  을지로에 있는것 말고 다른데를 찾는지 통역을 요청해 왔다. 바꿔서 물어보니  말이 혼란스러워, 감이 잘 안왔다.  호텔을 찾는 것 같이 말을 하지 않고 빙빙돌려서 여러상황을 묻는 것 같아,  이분이 혹시 묻는 것이 다른내용인지 차분히 알아보기 위해 다시 한국인을 바꿔 달라고 하니 일본인은 전화기를 든 채 뭐라고 한국인과 애기를 하고는 그만 끊어버렸다.  아쉬운 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