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 중국어

2013.10.24

청담경찰성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10월 12일 오후 청담경찰서에서 한 중국 남자분의 통역을 부탁하는 건 이었습니다.

그 중국분과 통화를 해보니,

수술을 하고 난 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통증이 심해 일을 하기 힘들정도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분은 소송을 진행하려면 소장 작성을 해야하니 어디가 아프셔서 어떤 수술과 치료를 어느병원에서 언제 어떤 의사에게 받았는지와 치료비는 얼마였는의 대한 질문을 부탁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중국분께서는 시간이 많이 흘러 병원이름과 의사이름까지 위치도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단지 군자도 근처라는 것밖에....전혀 병원에 대한 정보가없는 상태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직원께서는 우선 알았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국어를 전혀 몰라 아무것도 모르시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잘 해결되어 재 치료를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