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빈 / 태국어

2013.10.24

억울해요 도와주세요

#기타#기타

어젯밤 평택경찰서 소설지구대에서 통역을 요청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태국인 여자분이 울면서 들어와서 뭐라고 하는데 내용을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을 바꿔달라고 해서 사정을 들어보니
같이 있는 사람들 중 한국사람 한명이 자기에게 누명을 씌우고
폭행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한국인의 돈을 가져가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본인의 돈을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태국인 여자분에게 폭행까지 가했다고 하시며
본인은 정말 억울하니 끝까지 누명을 풀어달라고 울면서 호소했습니다
경찰쪽에서 폭행부분에 대한 고소를 진행할 건지 문의하였으나
누명만 풀리면 폭행은 상관않겠다고 하면서 통화를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