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윤 / 일본어

2013.11.03

숙박 호텔 장소가 어디인지 몰라요

#기타#기타

3살짜리 딸아이가 낮잠자고 있어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 놓고 있는데, 부-부- 전화가 울렸습니다.

11/2 오후 5시 20분경..

창신동의 모 호텔에 숙박하고 있는데, 쇼핑나왔다가 호텔이 어디인지 몰라 못 돌아가고 있다는...

한국말을 더듬더듬 하시는 젊은 여자 분이었습니다.

주소랑 호텔명은 아는데 전화번호는 모르고...

급하게 컴퓨터 전원을 켜서 검색하는데 잘 검색이 되지 않았습니다.

알아서 찾아가시겠다고 하시길래 전화끊고 30분 이내에 전화하면 저에게 연결되니 혹시 모르니까 전화한번 주시하고 했습니다.

그동안에 검색해서 찾을지도 모른다고..

전화를 끊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검색해서 찾긴 했는데, 다시 전화가 걸려오지 않아 결국은 알려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잘 찾아들어가셨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