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형 / 영어
2013.11.05원자력병원에서 걸려 온 통역요청
오후 6시즈음 통역요청이 걸려왔습니다.
받아보니 요는 원자력병원인데 외국인이 와서 자기 친구가 죽었다고 주장하며 친구를 찾는데 병원에선 그에 해당하는 이름의 죽은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역해주길 원했습니다.
외국인분과 통화해보니 사실은 죽은 건 아니고 자기의 아픈 친구를 찾으러 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마자로 알려준 친구의 이름이 엉성하여 병원측에선 한글로 검색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찾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을 외국인분께 전해드렸고 외국인 분과 병원 직원분은 알았다고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감사하다 하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