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연 / 영어

2013.11.09

새벽중에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bbb봉사자로서 세번째 전화였습니다!

저번에는 새벽에 전화왔을때 자고있느라 못받았는데 다행히 깨어있어서 방금 전화를 받고 왔습니다 *.*

전화가 울리길래 약간 놀랐지만 이 늦은시간에 전화가 오는거면 뭔가 긴급한 상황인거같아서 바로  전화를 받았더니 한국분께서 상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분은 간호사분이신듯하였고 지금 미국 산모가 방금 출산을 하셨는데 왼쪽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그리고 또 다른데는 불편한데가 없는지 여쭤봐달라고 하셔서 증상을 여쭤본 후 통역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끊기전 의사선생님이 분만중이셔서 끝나는데로 상황을 설명하러 오시겠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하셔서 통역해드렸더니 자신의 일은 급한일이 아니라며 서두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저번에 받았던 두번의 전화는 쫌 짧게 끝났는데 이번은 그래도 길었고 제가 정말 제대로된 통역가로서의 역할을 한것같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