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3.11.16

1박2일 일정인데요...

#기타#기타

 

경주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한 아가씨가 경주역에서 신 경주역으로 가는 중인데  일본인한테 1박2일 예정으로, 불국사는 내일 갈

껀데 괜찮으냐구 물어봐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전화를 바꾸어..  그리 전하니..  아아, 자신은 오늘 부산 Hilton Hotel로 돌아가야 하고

내일은 일본 하카타로 돌아간다는 얘기였습니다.  자신은 일본인이 아니라 타이완 사람이라구 그렇게만 얘기하더군요..  일본어를 꽤나

잘해서 타이완 사람인 걸 눈치 못챌 정도였는데, 내일(아시타)란 단어를 어제(기노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불국사를 못알아듣더군요.

 그것 말고는 일본인이라고 해도 그대로 넘어갈만큼 발음이 좋았는데..  아가씨한테 그리 전해주니.. 경주역에서 만난 사이인데,  자기네

가 영어도 잘 안되고 일본어도 안되서 BBB에 요청했다네요.. 고맙다구..  해서 혹시 계속 통하지 않으면 BBB로 또 전화하시라구,  30분

이내에 전화하시면 또 저한테 연결되구, 30분이 지나서 하시면 다른 분이 통역해 주실꺼라구 하니,  고맙다구 해서 봉사 완료하였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