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주 / 영어

2013.11.26

비자 사진을 뽑으러 사진관에 온 미국인

#기타#기타

저녁 전철로 이동 중 봉사요청 전화가 왔습니다.

전철 안 소음으로 통화하기가 힘들었는데, 마침 역으로 진입중이어서,  역 플랫폼에 잠깐 내려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번 배운 바도 있고 해서 봉사요청을 한 한국인에게 장소나, 정황을 구체적으로 물었습니다.

 

장소는 어느 사진관.

미국인이 자기 아이의 사진을 집에서 찍어서 가지고 왔는데,

사진관 여직원은 사진의 배경이 흰색이 아니라서   비자 사진으로 쓸 수 없고 새로 찍어야 한다고 알려주려고 했습니다.

미국인을 바꿔서 물어보니, 아기 사진의 경우 그렇게 엄격하지 않아 사용 가능하다고 알고 있고

각 사진별로 2장씩 출력해 달라고 해서 그대로 직원에게 전달 해 주었습니다.

 

긴급한 상황은 아니어서 잘 처리 했고  통화가 끝나자 바로 다음 전철이 와서 더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습니다.

11월11일 부터 한달 동안 활동 그룹 대상인데, 3주차에 처음 전화 받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