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 영어

2013.12.09

친절한 부산싸나이

#기타#기타
9시경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부산 택시기사분이였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손님이 원하는곳 까지 가야하는데 막히는 시내로 갈지 터널요금이 추가되는 고속도로로 갈지 물어봐달라는 부탁이셨습니다. 통역을하고 빠른고속도로를 손님이 선택했다고 하니 택시기사님이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고맙십니데이"하시기에 답례로 "좋은하루되세요"라고 저도 모르게 말해버렸습니다. 외국인이라고 요금속여가며 엉뚱한길로 마음대로 가지않고 미리 손님에게 요금까지 알려주며 친절했던 택시기사님을 보니 그 외국인 참 좋은 기억 가져가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