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섭 / 일본어
2013.12.09휴대전화를 잃어버렸어요.
참 딱한 사연이었다.
일요일 오후 7시경 서울의 모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전화를 걸어왔다.
일본사람인데 무슨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통역을 부탁했다.
바꿔서 들어보니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했단다.
가방속에 넣고 있었는데 전화를 사용하려고 찾아보니 없어졌다고 하면서
난처해 보이는 목소리에 나도 마음이 퍽 좋지 않았다.
처음으로 한국에 여행와서 휴대전화 분실도 처음이라며 왜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난감해 하는것이 참 안타까웠다.
우선 로밍을 한 한국회사에 분실신고를 하고 지하철에 분실신고를 하여
찾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말씀 드렸다.
그리고 경찰관도 지하철과 로밍전자회사에 이 사실을 통보해 준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