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 몽골어

취객을 도와주고자 하는 경찰관에게 걸려온 전화(2013.12.02 18:15)

저녁에 한 몽골인 취객이 길을 해매고 집을 찾지 못해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경찰관이 도움을 주고자 bbb통역에 전화를 하게 되었고,

술 취한 몽골인에게 집이 어디인지, 데려다줄 수 있으니 저에게 주소를 알아봐달라고 하였습니다.

주변 정보는 나누었지만 술이 많이 취해있는 상태여서 세부사항을 알아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경찰관이 전화를 해서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고자 애를 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배려하고,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경찰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함께해서 좋은 이웃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