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연 / 중국어
2013.12.14부산 사상경찰서에서 온 전화
퇴근 마무리 한다고 컴퓨터파일 정리하다가 부산 사상 경찰서에서 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경찰관님이 중국에서 시집온지 한달 보름밖에 안되는 이주여성이 남편을 폭행하고 가출하여 신고 받고 결혼이민자를 잡았는데 사실 확인 좀 부탁한다고 하였습니다.남편분이 결혼이민자가 사치가 심하고 폭력적이고 중국으로 돌아갈거라고 난리라고 신고 하였다는 경찰관의 말씀을 전해드렸고 이주여성은 자긴 가출이 아니라 결혼취소 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얘기하면서 10월 20일 한국에 결혼으로 왔는데 남편이 외국인등록증.여권을 가져가서 주지않으며 남편이 폭력을 휘들렸다고 하면서 자기몸에 멍자국이 있으니 보여줄수 있으며 남편이 폭력전과가 있어 결혼비자 심사에도 많이 힘들게 받은 적 있으며 이번에 자기가 남편과 싸우면서 남편 얼굴,몸을 손톱으로 상처입힌것사실이나 남편에게 폭행을 자주 한적 없다고 하였으며 현재 남편과 결혼관계를 유지하기 싫으며 고향으로 돌려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