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 일본어
2013.12.21남대문 시장에서 걸려온 세 번째 콜
12월 8일 오전 10시 40분. 남대문 시장의 원단 가게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일본인 손님이 오셨는데 뭘 원하는지 알고 싶다는 가게 주인분의 전화였고
 
일본분께서 테이블 보를 원하며 폭이 150cm 이상인 물건이 있는지 질문하셨고
 
가게 주인분이 있는데 일본까지 택배로 부쳐드려야 하냐고 물으셨습니다.
 
택배가 필요하다고 대답하셨고 상품을 확인하러 내일 오전 중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통역 내용은 간단했습니다만 일본인 손님이 절 통역이 아니라 일본어를 할 수 있는 가게 사람으로 착각하셔서
 
약간 문제가 있었고 가게 주인분이 전화기를 전달하고 다른 손님을 상대하러 가시거나
 
통역이 끝나지 않았는데 전화를 끊으려 하시는 등 곤란함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