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 영어

20131227 도서관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핸드폰에 ``BBB통역``이라고 찍힌 것을 확인하고

연습장과 펜을 들고 부리나케 뛰쳐나갔습니다.

전화를 거신 분은 119 구조대원이셨고, BBB통역이 이용 가능한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확인차 전화를 거셨다고 합니다.

몽골인, 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에서 근무하시기 때문에 BBB가 도움이 될까해서 거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비록, 실제 통역봉사는 아니라서 들고간 메모지와 펜이 무색해졌지만,

앞으로 BBB통역을 유용하게 사용하실 분이라고 생각되서

친절하게 설명드리고 30분내에 다시 전화를 걸면 같은 봉사자에게 연결되는 것도 알려드렸습니다.

그 분이 다음에 몽골어 통역봉사자분과 통화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진짜 통역봉사 할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