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 영어

2014.01.02

응급실에서 걸려온 전화

#병원#진료안내

어제 오후에 응급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외국인 여성이 여행 중에 비행기에서부터 계속 구토와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상황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통증이 시작된 경위와 증상 등을 통역한 후 앓고있는 병이 있는지 복용하는 약은 있는지 약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등등 매우 긴급하게 통역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사와 링거를 투약하기로 하고 30분 후 경과를 지켜보기로 하고 대화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머나먼 타국에 와서 갑자기 아픈데다 응급실까지 실려와서 많이 놀란 듯 해서  내내 마음이 많이 쓰였던 통역이었습니다. 부디 차도가 있어서 빨리 회복하셨길 바라며..다음에도 진심을 다해 통역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