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인 / 일본어
2014.01.05환전을 안해 교통비가 없는 일본인을 위해
2014년 1월 5일 오후 1시에 선릉역 역무원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일본인 여성의 말씀을 들어보니 일요일인 것을 깜빡하고 환전을 하지 않아 교통비가 없어 선릉역에서 꼼짝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선릉역 가까이에 환전가능한 곳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상황을 역무원분께 전달하자 선릉역 측에서 일본인에게 만원을 빌려주고 사설 환전소가 많은 명동과 광화문으로 가서 환전을 하고
돌아 올 때 돈을 갚을수 있도록 신경써주셨습니다.
환전 같이 개인적인 과실은 제가 어떻게 도와줄수가 없어서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역측에서 많은 관용을 베풀어줘 무난하게 통역업무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