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위 / 중국어
2014.01.081월1일의 시작을 bbb와 함께
2013년 하반기 중국어 봉사자 최선위입니다. 원래 중국어.일본어.영어등의 봉사자분들은 미리 공지받은 대로,그룹형식으로 이루어진다고만 알고있어서 언제쯤제게 연락이올까 내심기다렸더랍니다. 그래도 이렇게나 생각지못한...1월1일 새벽5시무렵! 경찰서측의 도움요청으로 저와 택시기사분,경찰관님,그리고 중국인관광객으로 여겨지는 여성분과 스피커폰 통역을하였습니다. 내용인즉.중국인여성분께서 잔뜩취하셔서 택시를타셨는데 그후로 택시기사님과 실랑이가 벌어지셨고,목적지조차 말씀해주시지않아 문제가 발생하게된거죠. 택시기사님께선 술에 취하신 중국인분과 대화가 통하지않아 그즉시 경찰서로 태우고오셔서 중재를 요청하셨습니다.
정황이 말해주듯 중국인분은 저와 통화하는도중에도 횡설수설하시며 여기가어디냐는 말씀만 되풀이하셨고.몇번의 권고끝에 서울역1호선에서 하차하기시로 합의하시고 일단락을 지었답니다.
원만히 문제가해결되 다행스럽기도하고.한편으론 다음번엔 좀 더 성실히 통역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