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길 / undefined
2006.06.28아쉬운 안내
- 언어(Language) :영어
- 봉사일자(date) :6.27
대전서 동료들과 교육을 받고 승용차로 떠들면서 귀향중 봉사요청 전화(015885644)가 폰
에 찍혔다. 5일내 폰이 연결될거라는 안내문자를 받아논터라 기다리고 있어서 내심긴장하
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점잖은 한국 남자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외국인이 bbb센터를 찾아
가보고 싶다는데 어디에 있느냐고 물어오는 것이었다. 아마 길안내를 하시려는 거갔았
다. 전화한 곳이 서울이시냐고 물었다."서울이다"라고 했다. 순간 서울지리를 모르고
bbb센터 위치를 모르는 나로서는 망막하였다. 하여 bbb센터 폰번호를 알려드릴테니 잠
시 기다리시라 하고선 전화를 끊고 내 폰에 입력된 번호를 찾은 후 폰에 찍힌 번호를 눌렀
다. 아풀싸! 전화가 안걸렸다. 전화 시스템을 순간적으로 망각해버린 것이다. 내폰에 찍힌
번호는 bbb교환센터 번호여서 수신이 안되는 번호인거 같았다. 상대방 번호를 받아 적어
둘 걸을 하는 후회가 들었다. 동료들 앞에서 못하는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좋은 건지 나쁜건지 아쉽기만 했다. 그분은 다시 전화를 해서 다른 봉사자가 안내를 해주
리라 기대를 하지만 모처럼 걸린 전화가 아쉽기만했다. 한참 지나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
다. 그런데 외국인은 bbb센터를 왜 가려 했는지? 혹시 bbb통역요청을 한국분이 잘못이
해 한건 아닐런지? 외국인을 한번 바꿔서 이야기 라도 해볼걸 하는 아쉬움만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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