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랑 / 중국어

2014.01.08

첫 봉사활동 후기입니다.

#기타#범위_외_요청

안녕하세요. 2013년 하반기 중국어 통역봉사자 임사랑입니다.

저의 첫 봉사활동은 12월 26일 오후였습니다.

한국분이 전화하셔서 중국인과의 통역을 원한다고 하셨으나, bbb통역봉사 이용법을 정확히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다짜고짜 저한테 중국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받아적고 국제전화를 해서 통화를 하고 통역을 부탁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지만, 바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bbb통역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당황해서 친절하지 못하게 퉁명스럽게 대한 것 같아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께서도

통역서비스를 받지 못해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계속 답답해하셔서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서 또 한번 죄송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첫번째 봉사활동을 마쳤고, 이후 두번정도 전화가 더 왔는데, 제가 핸드폰 베터리를 교체할 때 왔네요.

베터리를 교체하면서도 ``설마 이 짧은 시간에 전화가 오겠어?`` 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급하게 베터리를 교체하고 켜보니 정말로

전화가 와 있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핸드폰을 옆에 두고 잘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