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 영어
2014.01.18나의 첫 봉사활동 경험!
안녕하세요~ 저는 방학동안 단기 인턴활동을 하고 있는 그리고 영어를 전공하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처음에 BBB Korea 자원봉사자 합격을 통보받았을때, 너무너무 기뻐서 기숙사 방에서 소리없는 환호성을 질렀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룹핑 제도로 저는 12월24일부터 1월23일까지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평소에 핸드폰을 꼭 가지고 다니는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운 없게도 잠깐 3분정도 핸드폰을 두고 자리를 비웠을때 BBB에서 부재중 전화가 와있는 등.. 간발의 차이로 처음 2통의 전화는 받지 못했습니다 ㅠㅠ
너무 속상해서 페이스북에 제발 전화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제 간절한 소망덕분인지 몇일 뒤에 드디어 전화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정말 열의에 불타는 저의 열정에 반하여, 처음 통역을 했던 외국인 분께는 별 도움을 못 드린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의기소침해졌어요..
하지만! 요번주에 점심 식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BBB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너무너무나 뿌듯했습니다. 한 숙박업소 종업원 분께서 전화를 하셔서 "중국인 분이신데, 지금 사장님도 안계시고,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전화를했습니다." 그리고 종업원으로부터 전후 사정이야기를 들은 후에 외국인 분을 잠시 바꾸어 달라고 했습니다. "Can you speak Englsih?" 다행히도 전화를 받으신 중국인분은 영어를 잘 하시는 분이셨구, 요구하시는 것은 매우 간단한 것이더라구요... Wifi password ..!!! 더 통역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 있느냐고 물어보았는데, 단지 와이파이 비밀번호만 알고싶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사소한 통역이었지만, 외국인분의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 순간 정말정말 뿌듯하더라구요~
하...이제 1워23일까지가 활동마지막 날인데,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어요 ㅠㅠ 그전에 통역전화가 많이 많이 왔으면 좋겠구, 어서 제 활동 기간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BBB Korea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