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훈 / 영어
2014.01.22BBB Korea 봉사자 유정훈이에요~ ^^
봉사활동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 봉사자에요~ 제가 맡은 언어는 영어구요.
저는 여태껏 5통 정도의 전화를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도와드렸는데 주로 핸드폰 가게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려운 용어도 간혹 있고 한국인분들조차도 핸드폰 개통할때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또 돈과 바로 관련된 문제라서 그런 종류의 전화가 많이 걸려온게 아닌가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당연히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안되는 이유가 서로간의 사용언어가 달라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같아요.
또 핸드폰 가게에서 벌어지는 대화들은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많이 디테일한 부분이 있어서 의사소통이 잘 안됐던것 같구요.
선불폰이라던가 한달에 내는 요금이 어떻고, 그 요금에는 데이터 요금( 용량), 통화요금, 유심칩 비용 등등이 포함되어 있다 라는 등의 설명을 못하셔서 저한테 부탁을 요청하시더라구요. 저도 전문용어는 잘 몰라서 최대한 풀어서 쉽게 외국인분께 전해드렸구요.
한 외국인분은 기계는 집에 있기때문에 살 필요는 없고 선불폰 요금으로 데이터만 사용하시겠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점원께 잘 설명해드린 적도 있었어요.
그 얘기를 해드리면서 본인은 핸드폰을 사지 않으려는 생각인데 점원은 잘 못알아들으니 서로간에 많이 답답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전화를 받았을때는 저도 당황해서 긴장도 많이 되고 정신이 없었지만 점저 봉사횟수가 늘어가면서 능숙해지고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도 BBB KOREA 에서 봉사자로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도와줬다는 보람감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BBB Korea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