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4.01.24

수원의 어느 동물병원에서

#기타#진료안내

 

수원의 어느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환자의 주인인 일본인 여성이 직접 봉사요청을 해왔다.  일본어 통역 봉사자인데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했더니,  일주일 전부터 자기 강아지의 눈주위가 퉁퉁 부어올라 있다고 전해 달라고... 그리 전하니, 수의사인지 수의 간호사인지는 확인

안했지만, 아, 강아지의 병명이 안거명이라는 것인데, 눈주위에 염증이 생겼는데, 강아지가 그 부위를 긁어서 그런것이니, 가려움 해소 주사

를 맞히고, 항생제를 지어줄 것이며, 연고도 발라주어야 할꺼라고,  그런데 치료 기간 중에 어쩌면 눈주위의 털을 깎아야 할 수도 있을 지 모른

다고 얘기해 달라고 하여, 그대로 통역해 주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또 전화해도 되느냐고 물어왔다.  해서 30분 이내로 다시 전화하시면

제가 또 받지만 30분 이상 지나서 전화하시면 다른 봉사자 분이 연결될 것이라고 대답하니, 고맙다고, 일단 끊겠다고 하여 오늘의 봉사는

완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