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진 / undefined

2006.07.02

강서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영어 - 봉사일자(date) :2006년 7월 2일 일요일 ------------------------------------------------------------------------------- 몇 일 전부터 전화가 올거라는 문자를 받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조금 전, 일요일인지라 늦잠을 자고있는 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서울 강서구 경찰서에서 걸려온전화였습니다. 한 여자분이 Public Park에 가고싶다고 하시는데 주위에 이 주위에 없냐고 물으시길래 경찰아저씨와 통화를 해보니 그 주위가 등촌동 주위였는데 주위에는 그런 큰 공원이 없다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여자 외국인분과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근처 도서관에 가고싶다고 오늘이 도서관이 휴관인지 가르쳐 달라고 하셨습니다. 경찰아저씨께서 알아보니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여 오늘이 어쩌면 쉬는 날일지도 모르겠 다고 혹시나 그 도서관 위치라도 알고싶으면 경찰분이 직접 안내해 주실수 있다고 하였더 니 스스로 경찰서에서 도서관에 가는 길을 알고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경찰아저씨께 지도로 설명해주시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지도를 2장 인쇄해서 (한 장은 전화걸어주신 외국인 집에서 도서관을 가는 지도, 나머지 한장은 경찰서에서 도서관을 가는 지도) 여자분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봉사하는 전화번호를 물으시길래, 1588-5644라고 안내해 드렸고, 뒤에서야 알았지만 그분이 태국에서 오신분이셨습니다. 그래서 태국어로도 안내받을수있는 내선번호 #14번과 영어 #1번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의 첫번째 BBB 자원봉사의 임무를 마쳤습니다. 첫번째 봉사의 아쉬웠던 점을 다시 되내이면서 다음 번에는 조금 더 나은 봉사 활동을 약속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