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진 / 러시아어
2014.01.28지구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방금 부산 지구대에서 전하가 왔습니다.
우즈벡 여성말을 통역해달라고 부탁하셨어요.
한국 사람과 국제결혼을 하신 분인데, 며칠 동안 말도 없이 나갔다 오신 것 때문에 부부싸움이 난 상황이었습니다.
남편분이 화가 난 이유를 설명해드렸고, 이해가 되는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여쭤봤습니다.
러시아어가 서투셔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지는 않았지만, 남편 분께 사과하고 싶으시다는 의사를 경찰분께 전달하고 전화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