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진 / 아랍어
2014.02.06출입국 사무소에서 걸려온 전화
이집트인 2명의 입국심사를 통역했습니다.
한국에 온 목적은 뭔지, 일행은 있는지, 무슨 일을 하고 얼마를 버는지 등을 통역했는데 첫번째 이집트 인은 관광 목적으로 왔으며 일행 없이 혼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해 아는 곳도 없고 지인도 없어서 출입국 사무소로부터 불법 체류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입국 거부 당했습니다.
두번째 이집트인은 비지니스 목적으로 입국했으며, 기존에 거래하던 한국 회사 대표자분과 통화로 사실여부를 확인한 후 입국허가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출입국 사무소에서 전화를 끊고 나서 다시 제 번호로 직접 통화하길 원하셨지만, 정중히 거절하고 BBB콜로 통화를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