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덕 / 중국어

2014.02.06

응급실에서의 전화연결

#기타#기타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연락을 주신 중국인 부부.

 아이가 하루종일 먹지도 못하고 아파서 응급실로 무작정 갔는데,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안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하루종일 먹지도 못하고, 아침부터 토하고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고... 계속 누워만있고, 기운도 없고..

 하지만 이런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중국에 계실 때도 계속 그러셨다네요.

 

 의사분은 X-ray 검사를 하자고 하셨지만,  중국인 부부는 원하지 않았고,

 포도당에, 비타민 B6, B, C 와 그밖에 영양되는 것을 원했습니다.

 

 영어로 된 약은 의사선생님이 아시더라구요.

응급실이라... 첨에 긴장하고.. 혹여 의학용어가 난무할까봐... 겁먹엇는데..

... 아무쪼록 응급실에서의 통역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