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 / undefined

2006.07.02

한 필리핀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기타#기타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2006년 7월 2일 일요일 오후 한시 ------------------------------------------------------------------------------- 직장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마친 후 BBB로 부터 첫 번째 전화를 받았습니다. 충남의 한 경찰지구대에서 통역을 요청한 것인데, 한 필리핀 여성이 한국인 남편으로 부터 폭행을 당해 고향으로 돌아 가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게시판을 통해 밝힐 수 없으나, 통역하면서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창피했답니다. 아무리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의 외국인이라지만, 어찌 그럴 수 있을까... 필리핀 여성분이 많이 아프신지 흐느끼며 말씀하셔서 더욱 마음이 편치 않았던 첫 번째 전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