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섭 / 일본어
2014.02.17김사러 왔어요
2달에 1번쯤 오던 통역요청이 요즘은 정확하게 3일에 한번꼴로 오니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놓쳐버리기 쉽다. 이제는 지하철 타고갈때도, 목욕탕에서도 오니 부득이 받을 수가 없을 땐 미안할 때도 있다. 그제 토요일 오후 3시경에 어떤 시장안에서 일본인이 김을 사러 왔다고 하기에 나는 문방구에 가면 되는데 주위사람에게 문방구를 찾아봐 달라고 했더니 바른는 것 말고 먹는것이란다. 그래서 직감적으로 김인줄 알고 안내를 했다. 참고로 일본어로 붙이는 풀도 (노리)이고 먹는김도 (노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