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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5월 30일, 8시 10분 전, 기다리던 0606000번호가 핸드폰 액정에 떴습니다.. (저는 얼마전 두번이나

  전화를 놓친 경험이 있어서 너무나 방가웠습니다..) 받아보니 한국분이셨습니다. 한 할아버지께서

  `여보쇼, 월드컵경기장 어떻게 가요?` 하시더니 곧바로, `하우 캔 아이 고투 월드컵경기장? 큭큭`그러시대요 --;

  `지금 위치가 어떻게 되시나요?` 했더니 `동두천!동두천!`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1호선 서울역으로

  가셔서 지하철 갈아타셔야겠네요.` 그랬더니 그 분, `으허허허~껄껄껄~되써되써~껄껄~` 뚜우~뚜~

  기다리던 통화가 첨 됐는데, 너무 허무했어요... ㅠ.ㅠ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전화받으면서 BBB회원 수첩을 다시 한번 살펴봤는데요, 월드컵 경기장 역이 아무리 찾아도 나와있질

  않더군요. 집에 있는 노선도를 꺼내어 보니, BBB수첩에 수록된 노선도는 엔날 꺼네요.. 6호선에

  월드컵 경기장 역이 아예 없는 걸 보면.. 이 글 보시는 회원 분들은 착오가 없으시기를..

  그리고, 첫 통화인데 장난전화를 받아서 조금 씁쓸했습니다.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 분들을 위해서

  시민 여러분들은 장난 전화를 삼가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 번에는 정말 보람된 도움을 주고

  활동 사례 글을 올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