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인 / undefined
2006.07.07첫활동사례>공항으로 가는 택시..차가막혀 불안한 외국인승객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2006.6.30(금) 저녁 8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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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6.30(금) 저녁 8시 반에 첫번째 BBB활동요청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거신 택시운전기사분이 먼저 설명을 해주셔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구요.
요지는 "외국인 승객분을 공항으로 모시고 있는데, 밤 10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하
고, 지금 도로정체상황이라 많이 불안해 하신다는 것. 30분정도 후 밤 9시쯤까지는 공항
에 도착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도록 설명해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외국인승객분과 통화를 시작했는데요.
목소리에서 불안한 느낌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을 무슨말부터 해야할지 조금 당황을 했지만,
"공항으로 30분이내 도착할 수 있고, 비행기를 타는데는 문제가 없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안심을 시켜드렸지요.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지만, 전화를 끊고나서..아쉬웠던 것이..
승객분만큼 저도 긴장과 함께 흥분을 해서 좀더 편안하게 잘 안내를 해드리지 못한 점.
간단하게라도 BBB나 안내하는 사람(나)의 신분이나 소속을 밝히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는 점.(물론 급박한 상황에서 그런부분이 오히려 좋은 안내를 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겠
지만, 어떤 안내를 위한 기본적인 틀 같은 것을 말씀드립니다.)
처음이라 더 그랬겠지요.
다음번엔 더욱 만족할만한 활동하겠습니다.
윤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