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용 / 인도네시아어

 광양지역 파출소경관님으로부터 새벽2시반경 콜>>> 택시안에서 천원짜리지폐 20장을 훔친혐의로 인도네시아인이 잡혀옴>>>얘기를 들어보니 훔친것이 아니고 뒷좌석에 떨어진 돈을 주운것이라고 하여 그대로 통역전달>>>경관님왈, 어찌되었건 현찰증거물이 있어서 현행범으로 체포가 불가피하니  미란다원칙을 통역해달라고 요청>> 조서/심문과정에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수 있는 권리, 필요시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리,,,,,,, 피의자의 제반 권리를 통역해줌>>>다행히 경찰청발간 용어집에서 암기했던 문구들이 떠올라 수월하게 bbb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음////// 실제 돈을 훔치지 않고 뒷좌석에서 줏었다 할지라도 자진신고를 안했으니 이래저래 피의자는 곤경에 처할것이 분명하여 맘이 편치않은 밤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