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 일본어

2014.03.19

제주 경찰서에서 걸려온전화

#기타#기타

오전에 경찰서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한 일본인이 경찰서에 찾아왔는데 통역이 불가능하여 bbb에 전화했다고 하시더군요.

일본인과 통화해보니 혼자 자유여행을 왔고 저녁에 묵고있는 호텔에 돌아가는길에 가방을 도둑맞았다고 했습니다.

가방안에는 지갑,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등이 있었는데 2-3명이 가방을 날치기해서 도망갔다고 얘기했습니다.

그 얘기 그대로 경찰관한테 통역을 해드렸고 연락처,묵고있는 호텔을 알려드렸습니다.

나중에 통역할일이 생기면 호텔직원에게 문의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가이드도없이 혼자 여행을 다니는데 중요한물건들을 다 잃어버려서 걱정이 되더군요.  여권은 호텔에 두고온게 그나마 다행이랄지...

조치가 잘 취해졌으면 좋겠습니다.